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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인생_신혼생활

전주맛집 진미집 돼지불고기 김밥 꿀조합

by 다둉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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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 진미집

 

전주는 정말 맛집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죠! 어렸을 때 전주에 살았었는데, 그 때 처음 진미집 돼지불고기랑 김밥을 같이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나요. 그 후로도 너무 먹고 싶어서 여러 차례 찾아갔었는데, 갈 때마다 휴무라 못 먹었었죠 ㅠㅠ. 그러다가 이번에 드디어 성공했어요. 👀

 

 

 

진미집 본점은 전주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데요. 지금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영업시간오후 5시부터 시작하고,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해요.

진미집 뿐만 아니라 전주 맛집으로 꼽히는 몇 몇 가게도 일요일에 쉬니까, 방문 전에 꼭 알아보시고 가세요.

 

진미집은 무려 197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벌써 46년째 운영중인 가게네요. 

 

진미집의 메인 음식은 바로 빨간 돼지 불고기에요. 가격은 1인분에 10,000원. 180g이라 양도 굉장히 넉넉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김밥! 뭘 시켜야 할 지 모르겠다면, 돼지 불고기 + 김밥 + 오뎅을 꼭 시키세요. 너무 맛있어요. ㅠㅠ

 

주문을 마치고 잠깐 기다리면, 돼지 불고기가 금세 나와요.

식당 내부에서 이렇게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2인분을 시켜도 1인분씩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따뜻하게 먹으라고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저 소스가 달달해서 참 맛있었어요. 

 

이렇게 연탁불에 직화로 구워주십니다. 

불향이 아주! 딱입니당.

 

예전에 식신로드에도 나왔더라고요. 방송을 타고 나서 좀 더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래 맛도 있었지만요 ㅎㅎ

 

기본 반찬은 상추, 쌈장, 마늘, 깍두기인데, 깍두기도 약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김밥은 살짝 얇은 편인데, 돼지 불고기랑 같이 쌈 싸먹어야하니 이 크기가 적당해요. 

오뎅은 그냥 오뎅탕인데, 왜 그렇게 맛있는지... 입가심하기에도 좋으니 꼭 시키세여!

 

김밥에는 당근, 계란, 단무지, 시금치(?)가 들어 있어요. 그냥 김밥만 먹어도 맛있어요.

너무 맛있다고만 하나요? 그런데 진짜 맛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돼지불고기가 나왔습니당!

고기는 조금 큼지막한 크기로 잘려나와요. 방금 구운거라 무지 따끈하고요. ㅎㅎ

 

이제 모든 음식이 준비되었으니 쌈을 싸봐요.

 

상추에 돼지 불고기를 올리고, 마늘과 쌈장을 올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밥을 넣고 먹으면 됩니다! 이게 무슨 조합인가 싶다가도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에요. ㅠㅠㅠ 또 먹고 싶네용 ㅠㅠ 

 

돼지 불고기 두께는 대패 삼겹살보다는 두껍고 삼겹살보다는 얇은 편이에요. 사진상으로도 살짝 두툼하죠? 살코기랑 지방이 딱 적당히 있는 고기 부위에요.✨ 돼지불고기를 먹다 보니,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고기를 굽던 원래 사장님 아드님이 현재 사장님이신 것 같은데! 사장님께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여쭤보니 오징어 볶음을 추천해 주셨어여. ㅎㅎ 

 

바로 나왔습니당!

오징어만 먹으면 약간 슴슴한 맛인데, 오징어가 엄청 부드러워요. 하나도 안 질겨여! 제 입맛에는 약간 덜 자극적인데? 했는데, 나오기 전에 보니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고요.

 

밥 비벼 먹으면 밥 도둑✨ JMT

 

진짜 이게 꿀맛이었어요.

원래 디저트는 볶음밥이잖아요? 🙄

볶음밥이 아니라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비슷한 비빔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당! ㅋㅋㅋ

 

전주에서 저녁에 식사해야 하실 일이 있다면, 진미집 추천드려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어서 너무 기분 좋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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