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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인생_신혼생활

임실여행 옥정호 카페 옥쭹가든

by 다둉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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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교 임실 옥정호 카페 옥쭹가든

 

가게 이름이 정말 독특한 옥쭹가든에 다녀왔어요. 인터넷으로 먼저 리뷰를 찾아보고 갔던터라 정말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방문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서 괜찮으려나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행히 걱정했던 것과 달리 너무나 운치 있고 좋았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이동이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자동차로만 이동이 가능해요.

옥쭹가든 덕분에 옥정호라는 장소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이곳은 따로 오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근처에 등산코스도 있었는데, 다음에 등산하러 와야겠어요.

 

 

이곳은 개그콘서트에 나오셨던 개그맨 이재훈씨가 운영하고 계셨어요. 제가 방문할 당시에도, 직접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 차마 아는 척은 못했어요. 헤헤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 그리고 원래 옥정가든 1호점이 있는지, 이곳이 옥정가든 2호점인 것 같았어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름은 옥'쭹'가든으로 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

 

사진처럼 옥쭹가든은 카페 앞쪽 마당을 캠핑사이트처럼 꾸며뒀어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이 옆으로 주차 공간도 따로 있어서 10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판기 형태의 카페대문인데 인스타 사진 감성이에요. ㅎㅎ 주황생이 세련된 주황색이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고, 기다리고 있다가 주문한 게 완성이 되면 픽업하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특이한 점이 '불멍세트'가 있더라고요! 카페 앞에 있는 캠핑 사이트에서 장작을 태우고 멍 때리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집과 가까운 곳이었다면 날이 좋은 날 다시 한 번 방문해 보았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저희가 시킨 음료들!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옥쭹라떼를 시켰어요. 옥쭹라떼는 사진 속의 삽이 꽂혀 있는 음료에요 ㅋㅋ 귀엽죠 ><

 

저희는 테라스 쪽에 앉았는데요. 살짝 쌀쌀하긴 했지만 이 뷰를 보고 있자니 추위도 잊혀지더라고요. 너무 운치있지 않나요? 비가 내려서 살짝 어두워지니, 카페에 설치해 둔 조명이 더 잘 어울렸어요. 호수 건너편에는 벚꽃이 아직 지지 않아서 분홍색으로 숲에 포인트를 주고 있었고요.

 

불멍을 하게 된다면 이 자리에서 하면 딱일 것 같아요.

미리 하신 분들이 계신지, 타고 남은 장작 재들이 남아 있더라고요. 얼마나 부럽던지!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요.ㅎㅎ 진짜 신경 써서 꾸며 두셨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해먹도 있고요.

 

 

카페 마당에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공간이 꽤 많았어요. ㅎㅎ 이색적이죠 !

 

바닥에는 벽돌을 깔아두고 색을 칠해두셨더라고요.

이 길은 길지 않아서, 주문하고 잠깐 산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벽돌길 끝에 쯤에 다다르면 또 좌석이 있어요.

 

 

독특한 포장마차 형태의 좌석도 있더라고요. ✨

 

카페 주변을 구경하고 돌아와서 다시 마당에서 잠깐 더 구경해 봤어요.

장작 쌓아둔 것조차 주변이랑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캠핑 장비가 없는 저같은 사람들은 이런 장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당.

불멍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 카페가 주변 나무에 둘러 싸여 있어서 정말 분위기가 좋아요.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은 살짝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속 흥했으면!!!

 

비가 와서 불멍하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네요...ㅠㅠ

 

사실 이곳은 2층도 있고 옥상도 있는데, 계속 1층에만 있어서 구경을 못했어요!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의 소개를 봤을 때, 다른 공간도 정말 잘 꾸며두셨더라고요. 

 

이런 나무 사이의 메일함도 >< 센스있죠.

이렇게 주차장 앞쪽에 옥정가든시즌2로 표시해 두셨어요. 

카페, 옥쭹가든! 나중에 이걸 자꾸 읽고 있게 돼요. ㅋㅋㅋ

 

저 멀리 산에 구름이 너무 멋있죠?!

 

 

마지막으로 여기 사장님이신 개그맨 이재훈님의 음성 지원이 되는 '옥쯔으웡~' 사진을 두고 글을 마칠게요!

혹시 전주에 가시거나, 임실 옥정호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놓치지 마세요! ><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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