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금요일 저녁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유명한 더현대서울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해요.

임시 개장 때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북적였다고 하죠.👀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었는데,

다행인지 뉴스에서 본 것만큼은 북적이지 않았어요.

 

 

저녁을 엄청 든든히 먹고, 살짝 둘러보고 나오자! 하고 더현대서울로 향했는데요.

5호선, 9호선 지하철 여의도역에서 지하도로 더현대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단, 조금 거리가 있어서 무빙워크 타셔야 다리가 덜 아픕니당. ㅎㅎ

 

 

저희는 밖으로 이동하다가 지하도로 갔는데요.

저 붉은색 기둥과 조형물 때문에

여전히 건물을 짓고 있는 느낌이 드는 외관이었어요.

 

겉에서 보기에는 엥? 생각보다 작은데?

축구장 13개 면적이라길래 엄청 클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건 겉에서만 봐서 그랬던 거였어요. ㅋㅋ...진짜 넓었어요.

 

 

백화점이라면 지하부터 시작해야 하는 우리들!

더 현대 서울도 제일 지하부터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에는 곳곳에 지하도로 내려가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지하도로 가실분은 입구를 잘 찾아보세요! 

횡단보도로 해서 입구로 가도 되지만요.

 

지하도를 통해 내려오면 보이는 IFC마크에요.

여기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면 바로 IFC몰로 연결이 되고

이 뒷쪽으로 돌면 바로 더현대서울이 나와요.

 

 

지난 달에 오픈한 것이 티가 나게

무빙워크 바로 옆에 그랜드오프닝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었어요.

2월 26일에 개장했네요!

 

 

남편이 여의도에 있어서, 종종 점심 식사 시간에 이곳에 들렸다고 말로만 들었지

저는 처음 와본거라 신기했어요.

 

 

여기가 지하 입구에요.

그래도 온 김에 뭐라도 살까! 하다가 아이쇼핑만 하다가 왔어요.

 

 

목적지는 바로 이 내부 공원이에요.

헤헤

서울 식물원도 다음날 다녀왔는데, 여기도 정말 잘 꾸며두었더라고요.

 

 

사실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했을 땐,

이 공원이 1층에 있는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지붕까지의 층고가 높아 보여서 1층 중앙에 설치해 두었겠거니

지레 짐작했던거죠!

 

근데 맨 꼭대기 층에 있었어요. 👀

 

 

특이했던 점은

바닥이 저렇게 벽돌로 되어 있어서 

마치 바깥을 걷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위에 카페가 있는데 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백화점 내부가 훤히 보여요.

 

크리스마스에 잘 꾸며두면 엄청 예쁠 것 같아요.

 

 

바닥이 진짜 신기하죠?

벽돌이라니

 

여긴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 그 장소!

분수대에요.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계속 여기를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오른쪽 하단 모서리 부분에 키오스크가 있죠!?

저기에서 더현대서울 내 음식점(식당이나 카페) 예약이 가능해요.

슬쩍 봤는데 무슨 300번대까지 예약이 되어 있더라고요. 😅

 

여의도 직장인분들이 이곳으로 식사하러 오시고+더현대서울 일반방문객까지 더해져서

점심 시간에는 북적임이 더 심하다고 하니, 방문 시간을 정할 때 참고하세요!

 

 

역시 새 단장해서 그런지, 아직 모든 건물이 깨끗했어요.

 

 

저는 이 벽면에 비치는 반영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햇살이 나무에 비쳐 생긴 그림자 같았어요.❤

 

그리고 입구에서 본 나무!

엄청 커요!

잎이 천장에 닿아 있는 거 보이시죠?

화분 너무나 귀엽구요 ㅠ,ㅠ

장화 신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고무나무인 것 같았는데, 이렇게 큰 고무나무 처음봤어요.

 

 

살짝만 돌아 봤는데도 다리가 아파서

입구에 있는 분수에 잠깐 앉아 쉬었어요.

 

사람이 더 많은 주말에 오면

진짜 쉴 자리도 없겠다 싶었어요-

 

저는 백화점 가면 살것만 사고 휙 나오는 스타일이라 너무 오래 머물면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ㅠ,ㅠ

 

 

 

 

약간 건물이 촌스럽다 느꼈었는데,
의외로 내부는 잘 되어 있고 꽤 많은 매장이 있었어요.
쥬얼리 브랜드도 많이 있었고 당연히 명품 브랜드도 있었고요.


그리고 공항에 돌아다니는 그 로봇 있죠? 

막 그것도 돌아다니더라고요.

---

여기 전국 맛집(음식점+카페)가 많이 입점해 있는데,
일찍 가시는 거 아니면 한참 대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
IFC몰이 정말 세련된 백화점이라고 느꼈었는데, 
더현대서울 갔다가 IFC몰 가면 딱 비교가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앞으로는 사람들이 더 찾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일단 개방감이 ! 

아울렛 온 것처럼 다 널찍널찍했어요.

 

+
여러 체험과 전시회도 하고 있었어요.

---

북적이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사람들 흥미가 좀 식을 때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아니면 밥 먹고 방문! 식당가만 지나도 조금 사람이 없더라고요.

 

+
(주차비 꼭 알아보고 가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여의도맛집, 창고43에서 맛있는 한우 저녁

 

 

마곡 서울식물원, 도심 속 힐링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