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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인생_신혼생활

여수여행, 여수해상케이블카

by 다둉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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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어느덧 신혼여행 마지막날이에요. 이 날은 정말 날씨가 맑았어요.

며칠 전, 날씨와 갑작스런 점검 때문에 타지 못했던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여수 풀빌라 따뜻했던 수영장

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신혼여행 5일차에요. 전날부터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이 많은 날이었어요.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겨우 우산 사고, 슬리퍼 사서 신고, 점심먹고 마

20200613.tistory.com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 자산탑승장<->돌산탑승장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
요금 : 일반케빈(성인)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 / 크리스탈케빈(성인) 왕복 22,000원
예약 : 네이버로 예약시 1,000원 할인 가능 (2020년 6월 기준)
* 왕복은 1회에 한하며, 첫 탑승 후 3시간 이내에 탑승 가능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를 가로 질러 다니는 케이블카에요.

탑승장은 여수엑스포, 오동도와 가까운 자산탑승장과 여수 시내와 가까운 돌산탑승장이 있어요.

케이블카가 바다 위로 높게 다녀야 하기 때문에, 둘 다 언덕 위에 있죠.

 

하동에서 여수로 넘어왔을 때, 여수엑스포장 가까이 숙소를 잡았었는데, 한 번 가볼까하고 지도로 경로를 탐색해보니, 이 자산탑승장까지 걸어서 10분이 안 걸리더라고요?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언덕이길래, 힘들까봐 안 갔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곳이 언덕이긴 하지만, 주차타워에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전혀 힘들이지 않고 탑승장까지 갈 수 있더라고요. 하하. 

그 때 갔으면 야간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여수 여행 첫날 저녁엔 못 타고 여행 마지막날 낮에 저희는 자산탑승장으로 갔어요.

 

매표하기

 

선택할 수 있는 케이블카 종류는 2가지였어요.

일반케빈과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는 크리스탈 케빈이요.

저희의 선택은 크리스탈 케빈이었어요!

왕복으로 끊었습니다.

 

자산탑승장 매표소는 1층에 있어요.

표를 끊고 주변을 둘러보니, 매점도 있고 여러 예쁜 벽화들도 꾸며져 있더라고요.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도 힐링될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

 

 

잠깐 여유를 부린 후, 탑승장으로 올라갔어요.

 

일반케빈과 크리스탈케빈 입구가 달라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 케빈을 타다보니, 그쪽이 줄이 길고, 대신 케빈의 수도 많아요. 일반케빈 2~3개가 오고 나면, 크리스탈케빈 1개 오는 이런식이더라고요. 한 케빈에 4명 정도씩 탔던 것 같아요.

저희가 줄을 섰을 땐, 대기줄에 저희밖에 없어서 운 좋게 2명만 탔어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고 이동 중

 

 

 

바닥이 보이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최대한 멀리 봤어요.

요 안에서 남편이랑 다툴 뻔... ㅎㅎ 

남편이 장난쳐가지고 짜증냈네요. ^^

조심하세요😊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보는 여수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장남감 같기도 하고, 바다가 더 아름다워보였어요.

저기 보이는 등대가 바로 하멜등대에요.

 

 

참고로, 빨간색, 파란색 케빈은 일반케빈이고, 은색 케빈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이에요.

 

거북선대교도 보고, 스치듯 지나가는 소나무숲도 봤어요.

놀이기구 타는 느낌!

 

돌산탑승장

 

한 10분 정도 탔을까요?

반대편 돌산탑승장에 도착했어요. 

 

 

날씨가 정말 맑아서 구름과 같이 보이는 건물들이 옹기종기 귀엽더라고요.

 

 

돌산탑승장에는 넓은 관람대(?)가 있어서 사방으로 둘러볼 수 있었어요.

멋있죠?

 

 

3면이 트여져 있어서 마치 등산 후 산꼭대기에 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곳에도 역시나 예쁜 벽화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들도 여행하면서 벽화 많이 봤었는데, 여기 벽화 퀄리티도 좋고 정말 예뻐요. :-)

프로포즈하는 벽화 ㅎㅎ

 

저기 오른쪽 위에 틉으로 얼굴을 내밀 수 있어요. 😜

 

 

여기서도 한참 놀다가, 다시 반대쪽 자산탑승장으로 넘어왔어요.

 

 

역시 돌아오는 길도 예쁘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는 요트도 봤어요!

타고 싶습니다! 요트!

 

 

다시 자산 탑승장에 돌아와서, 매점에서 한 끼 간단히 떼웠는데, 저 쥬스 맛있었어요!

한라봉 쥬스인가...

 

 

고양이도 보구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을 품고, 주변 구경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왔어요.

짧고도 길었던, 신혼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네요. 🌹

 

국내신혼여행 나쁘지 않아요 :-)

그래도 언젠가는 해외로!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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