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우리인생_신혼생활

지리산 청학동, 신비로운 삼성궁

by 다둉 2021. 3. 9.
반응형

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하동엔 정말 갈만한 곳이 많아요.

요새는 하동 짚라인도 정말 유명하더라고요.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남편이 미리 알았더라면 하동 짚라인... 한 번은 타고 왔을 텐데 😥

몰랐던 저희는 신비로운 곳으로 기억에 남은 삼성궁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청학동에 있는 삼성궁

 

청학동?

처음에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가는데,

도로 표지판에 청학동이 자꾸 보이더라고요.

혹시 이곳이 그 훈장님이 살고 계신 청학동인가? 싶었어요.

근데 그 청학동이 맞더라고요!

하동군에 있는 지역이었더라고요.😮

신기하지 않나요?

 

삼성궁 주소 :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
입장료 : 성인 1일 7,000원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인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해요.
주차장 : 꽤 넓어요. 화장실도 있어요.
관람시간 :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생각보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참을 달려간 후에야 산 깊은 곳에 있는 삼성궁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해요.

혹시 여행 가신다면, 참고해주세요!

 

오전에 다 둘러볼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표를 끊고, 10시가 조금 넘었을 즈음 삼성궁에 들어갔어요.

주차장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저희가 보고 싶어 했던 작은 호수는 또 한참 걸어가야 볼 수 있더라고요.

 

"꼭 편한 신발을 준비해 주세요!"

 

만만하게 보기엔, 등산코스입니다. ㅎㅎ

저도 샌들을 신고 갔는데, 발이 조금 불편했어요.

산길을 타는데, 자꾸 미끄러지더라고요.

 

신비로운 마고성

 

산길을 타고 올라가면서, 작은 계곡도 구경하고

 

 

그 안에 물고기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갔어요.

 

 

20~30분 정도 오르니, 슬슬 호수에 다 와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고성"이란 팻말은 떨어져 나와 길에 있더라고요?

 

+ 중간쯤 화장실이 하나 있긴 한데, 어두웠어요.😮 약간 무서워요. 

 

 

그리고 호수에 도착!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정말 신비로운 공간이다 싶은데,

길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 산을 한 바퀴 돌게 돼요.

 

총 걸은 시간은 2시간 정도!

 

만약 마고성만 보고 내려오고 싶으시다면, 거꾸로 내려오시는 게 빠르실 거예요.

 

 

호수 중간쯤에 움막집 같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돌담길을 쭈욱 따라 올라갑니다.🎶

 

다람쥐도 봤어요.

 

관람객들이나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먹이를 챙겨주셨는지, 사람을 반기는 느낌이었어요.

경계하긴 했지만요.ㅎㅎ

 

 

다람쥐를 따라, 산 언덕을 하나 넘으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운이 좋게도, 하늘도 정말 파란색이라 눈이 다 호강했어요!

 

사실...

이쯤 되니, 다리가 슬슬 아프고, 땀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_^

여름이라 더 더웠던 것 같아요.

 

 

양산은 필수~

 

구경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계속 걷다보니 또 신비로운 공간이 나타나더라고요.

살짝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위에 오른쪽 사진의 뒷 공간이 그냥 평지가 아니고,

야구장처럼 움푹 파인 정말 넓은 공간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끝!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주차장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맨 처음 들어갈 때 보았던 새 지붕이 보이면 끝입니다!

 

남편과 저 모두 체력 고갈로, 입맛이 싹 사라지고.... 말수도 사라졌어요...😅

 

이렇게 하동 여행을 모두 마치고!

여수로 떠났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