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가볼만한곳 평사리들판과 섬진강 옆 송림공원

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지난번에 최참판댁을 살짝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저희가 찾은 평사리 들판 뷰 포인트와 섬진강 옆에 있는 정말 아름다운 송림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20200613.tistory.com/20

하동 가볼만한 곳, 풍경이 아름다웠던 최참판댁

최참판댁 구경을 하고 나왔는데, 

여름이라 아직 해가 지지 않았어요.

시간도 남았겠다.

마당에서 살짝 엿보기만 했던 평사리 들판을 오래 보고 싶더라고요.

 

근처에 평사리 들판 뷰로 유명한 카페가 있어요.

이름이...스타웨이?라는 카페인데,

음료를 먹지 않더라도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해서ㅠㅠ 망설이다가

그래도 그냥 가보자!

하고 그 카페로 향했어요.

 

그런데 왠 걸, 산 속 깊이 올라가야 하는데

그 중간에 뷰 포인트가 있는거에요!

▶도착한 뷰 포인트 맞은편 위쪽엔 어떤 사찰이 있었는데, 정말 한적하고 평사리 들판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 가는 걸 포기하고, 이 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셀카봉을 챙겨가서,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푸른 들판과, 저기 가운데 작은 호수, 그리고 호수 뒤에 자그맣게 보이는 부부송!

 

 

이 평사리 들판, 오른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요.

들판은 위에서 내려다보니 조금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광활한 들판이랍니다!

 

운이 좋게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

하늘은 푸르고, 먼 산까지 보이고요!

그리고 최참판댁에서 봤던 뷰보다 훨씬 넓은 범위가 보여요.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이 곳이 뷰 포인트인 걸 확신한 이유는!

푯말에 적혀 있었어요.

전망 좋은 곳...인가 비슷한 뜻으로 적혀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한참을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하다가

아까 위에서 내려다 본 작은 호수!

동정호에 잠깐 들렀어요.

하트 조형물이 있는데, 요기도 관리를 잘 해두었더라고요 :-)

 

때가 맞으면, 근처에 핑크 뮬리도 볼 수 있대요!

작아 보이는 호수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렇게 작지 않았어요. 축구장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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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가 지기 전에 노을을 보러 송림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송림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하동송림이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근처에 바로 공영 주차장이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따로 주차료는 따로 없었어요.

 

너무 예쁘죠!❤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아름다웠어요.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이곳에서 피크닉하시는 분들을 간혹 SNS를 통해서 접했었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약간 로망이었는데, 실제로는 진드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곳이긴 했어요!

공원 초입에 진드기 퇴치하는 소독약? 같은 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역시 사진과 현실은 달라요... TMI..

 

군데 군데 벤치가 놓여 있고, 앞쪽으로는 섬진강이 있었어요.

평화롭더라고요.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근처에 산책하는 주민분들도 많이 계셨고,

가족 단위로 물놀이 나온 분들도 계셔서

마치 평화로운 다큐?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ㅎㅎ

저희도 한 번 컨셉 동영상 찍어봤습니다 헤헤

 

한 참 서성거리다가, 노을을 보러 섬진강쪽으로 갔어요.

구름이 흘러가는게 보여요 !

저희는 주차장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물 멍 때린다고 하지요? 정말 좋더라고요.🎉

 

이 때가 신혼여행 2일차였는데,

여기에서 엄마랑, 시댁에 영상통화 걸어서 보여드렸어요. 헤헤🎉

이렇게 드디어! 신혼여행 2일차가 마무리됩니다.

다음엔 3일차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