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펜션, 광양에도 멋진 한옥스테이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신혼여행 1일차에요.

아무 계획없이 방문한 순천에서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미리 예약해 둔 광양 한옥스테이 숙소에 왔어요.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아무래도 저희는 반 정도 계획을 세워두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취향을 하나 찾게 됩니다.🙌

 

여러분이 여행할 때, 좋아하는 숙소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저희는 그 때, 그 때 다른데요. ㅎㅎ

기념일엔 fancy한 고급스러운 호텔이 좋지만,

이렇게 슬로우 시티를 여행할 땐, 그 지역에 맞는 특별한 숙소를 방문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숙소는 광양 한옥펜션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한옥 스테이를 알아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1. 네이버 숙소 검색
2. airbnb 숙소 검색
3. 호텔 및 숙소 어플로 검색

 

저희는 이 중 2번째 방법을 선택해서 예약했어요.

경험상 airbnb에 좀 더 독특한 숙소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이 광양 한옥 숙소에서 2박을 묵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 만족했어요.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도 추억이 될 정도로요.👏

 

숙소 입실 > 저녁 바베큐 > 방내부

 

위 순서로 소개해 드릴게요!

 

숙소는 바로 이곳이에요.

에어비앤비에서 이 숙소를 확인해보세요!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링크로 바로 걸어드릴게요 :-)

혹시 에어비앤비로 처음 예약하신다면,

제 추천인 링크도 < 여기에 걸어 둘게요. 최대 7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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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신혼여행 숙소는 광양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에요.

예전에는 광양하면 광양와인동굴이나 광양불고기만 생각이 났는데

이젠 광양 이 한옥 숙소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요. ⭐

 

▶ 숙소에 도착했어요.

 

처음에 여기 숙소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갔다가

이상한 하천 옆으로 빠져서

고생을 했어요.

 

이곳에 쉽게 가려면, (요 숙소 근처에는 광양 불고기가 유명한 것처럼 ㅎㅎ) 한우 직판장이 있는데,

그 바로 앞 삼거리가 바로 한옥 스테이로 들어가는 입구이니, 그곳으로 들어가면 돼요.

 

사진으로 보던 것과 같아요.

이 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한옥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굉장히 정갈하고 포근한 분위기.

 

주차는 집 바로 옆에 하면 돼요.

한옥이 마을을 이루고 있어서 골목에 다들 차를 대 두시더라고요.

 

개집 뒤에 귀 쫑긋!

이곳에 강아지가 있다는 걸 알고 갔었는데

제법 자라서 다 큰 진돗개가 되어 있더라고요.

더워서 그런지 뭔가 시큰둥했어요. ㅎㅎ

 

정원을 정말 잘 가꿔두셨죠?

마당에는 초록색 잔디를 깔아 잘 관리하고 계셨고

마당 한켠에 작은 텃밭을 두고

채소며 꽃이며 기르고 계셨고, 작은 수돗가까지 만들어 두셨더라고요.

꽃나무!

석류나무였던가...기억이 잘 안나네요. 

옆에 작은 수돗가와 장독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뒤로 보이는 산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여요.

이런걸 보기 위해, 슬로우 시티로 여행가는거죠!

엄청나죠?

저희가 처음에 길 잘못들었던 하천이 저기입니다. 하하

한옥 마을 부지가 다른 지대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어요.

하동에서 보았던 언덕과 비슷한 장소도 보이죠? 오른쪽에!

저녁뷰~

저희 방에서 바라본 저녁 뷰입니다.

구름도 멋있게 지나가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풍성한 반찬들 보이시죠?

▶이제 드디어 바베큐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사진을 보니, 다시 그 날이 기억이 나네요 ㅠㅠ

불멍~

이 숙소에서는 바베큐를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어요.

15,000원 정도 였는데, 이렇게 화로를 준비해 주세요.

저 화로에 반해서 예약한 숙소였습니다. 

불꽃이 타는 타닥타닥 소리가 정말 좋았어요.

 

숙소에 도착할 무렵, 사장님께서 고기만 사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삼겹살, 한우만 조금 사고 그래도 모르니 먹을 것들을 조금 더 사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이미 다 먹을 무렵이라 아쉽지만,,,

저 사진 속에 엄청난 채소들, 오이, 상추, 깻잎, 고추 등과 김치 등 반찬들이 보이시나요?

사장님께서 다 준비해주셨어요.

남자 사장님이셨는데, 이전에 서울에서 음식점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술도 필요하면 주신다고 ㅠ,ㅠ 너무 친절하셨어요.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당!

석양이 지기 시작할 때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밤이 되었어요.

열심히 먹다보니, 밤이 되었어요. 

별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전에 비가 와서 구름이 많았아요.

아쉬웠어요. ㅠㅠ 다음에 다시 와야 하나봐요.

저희가 묵은 방

다음날 아침!

▶이 방이 저희가 묵은 방이에요.

전체 건물을 다 쓴 게 아니에요. 헤헤

조그마한 방 하나지만,

안에 화장실이며 주방이 다 구비되어 있어요.

 

주방에는 버너는 없지만, 하이라이트는 있어요.

 

사진 속 저희 방 바로 앞 저녁에 바베큐 해 먹은 그 장소입니다.

낭만있죠?😘

마지막날 나오는 날 사진이라 짐을 다 쌌어요 ㅎㅎ

작은 냉장고도 저렇게 있고 TV도 있습니다 :-)

침대는 없어요.

 

다만, 방문이 미닫이 형태라 도어락이 없어요!

그냥 창문 잠그듯이 잠그는 형태에요....

요게 싫으신 분들은 약간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를 깔고 자야해요.

침구는 깨끗했어요.

모든 공간이 정갈한 것처럼 침구도 잘 관리하셨더라고요.

하얗디 하얀 색깔이었습니다.

침대가 아니면 못 주무시는 분들도 약간 불편하실거에요-

저희는 이것도 추억😊

마지막 인증샷 헤헤

앞서 2박 3일간 여기에 묵었다고 했죠?

이튿날 아침에, 왠지 마지막날엔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인증샷을 찍었어요.

어색한 제 뒷 모습....입니다...

근데 날씨가 정말 좋죠❤

이랑 작은 정원이랑 날씨까지 완벽했어요.

그리고 신랑이랑 인증샷!

놀러 나갈 준비 다 마치고 남편과도 사진을 찍었어요. 💕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컨셉 촬영 찍어도 예쁠 것 같아요.

한복입으시고요:-)

한복은 우리나라 옷😒❤

 

어떻게, 잘 보셨나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니까 또 슬로우시티 한옥스테이 찾아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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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