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다둉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신혼여행 장소를 정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어서 첫째날 이야기를 해볼게요.
여수 공항에 도착 후, 렌트카를 빌려 순천으로 향했어요.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순천 떡갈비 맛집 금빈회관에 가기 위해서였답니다.
친구는 이미 순천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이 음식점을 꼭 추천하더라고요.
순천시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처럼 보였어요.
영업시간 : 11:00 ~ 21:00
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 061-744-5553
메뉴 : 한우소떡갈비 한정식 (1인) 30,000원 / 돼지떡갈비 한정식 (1인) 15,000원
주차 : 금빈회관 주차장
여수 공항에서 금빈회관까지 자동차로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일요일에 방문했지만, 거의 오픈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오히려 순천시청 앞이라 평일에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느낌!
들어가기에 앞서, 금빈회관 단독 주차장이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8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는데, 점심시간 맞춰서 오면 주변 골목에 그냥 주차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들어간 금빈회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든처럼 보이는 간판에 문이 굉장히 좁았고,
안내를 받은 식당 내부는 가정집 같이 생겼어요. ㅎㅎ
오랜만에 할머니댁 온 느낌!
오자마자,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옆쪽에 그 동안 신문에 났던 기사들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거기에 우연히 가격이 나왔는데, 예전엔 정말 값이 저렴했더라고요.
한우소떡갈비와 돼지떡갈비가 메인 메뉴였어요.
어떤 걸 고를까 엄청 고민하다가, 만 오천원짜리 돼지떡갈비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이 날 첫 끼였음에도 불구하고, 배불러서 남길 정도로 반찬이 정말 많이 남았고, 떡갈비도 커다래서 놀랐어요!
버릴 것 없이, 다 맛있었고 물컵이 귀여웠어요.
제가 갔을 때 반찬은 도토리묵, 콩나물무침, 조기, 김치, 나박김치, 여러 나물반찬 등이 있었어요.
아쉽게, 반찬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떡갈비를 남기고 나왔어요 ㅠ_ㅠ
떡갈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양념에, 고기 알맹이가 씹히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
첨언하자면, 친구 추천으로 급하게 방문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해요.😜
너무 기대하고 가거나, 오랜 시간 대기해서 먹으면 좀 그 느낌이 덜 할 것 같긴 해요 ㅎㅎ
가격이 주변 시세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저희는 바로 옆 카페 고데레로 향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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